지난 7일 인천지역 시민·노동단체들이 ‘인천공항 졸속 통폐합 반대’를 위해 5월 8일 ‘인천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졸속 통합 반대 시민·노동단체 대책위원회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공항 운영 3개 기관 통폐합에 반대하는 인천지역 시민·노동단체들이 다음달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인천공항 졸속 통합 반대 시민·노동단체 대책위원회와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는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공항 운영 3개 기관 통합은 ‘졸속’ 이라며 5월 10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인근에서 ‘인천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은 인천공항 경쟁력 약화에 따른 지역경제 훼손과 고용 불안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총궐기대회를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정책 재검토를 촉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 홍보 캠페인과 인천공항 통폐합 반대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한국의 관문에다 동북아의 허브 공항으로, 국가의 핵심 인프라이자 글로벌 경쟁력의 상징”이라며 “충분한 공론화와 검증 없이 추진되는 정부의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은 국가 경쟁력을 훼손하는 위험한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과 노동자가 함께하는 강력한 연대 행동을 통해 졸속 통합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