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의 대주주인 지주사 (주)한화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초과청약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 이사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화솔루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안건을 의결했다. 한화솔루션 지분 약 36.7%를 보유한 대주주 (주)한화는 사측에 배정된 신주 전량인 2111만8546주에 더해 초과청약 최대한도인 추가 20%의 물량을 추가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가 이번에 인수하는 총 주식 수는 2534만2255주로 납입총액은 약 8439억원(주당 3만3300원 잠정 발행가액 기준)이다.
한화 측은 “이사회에 참여한 이사들은 외부 기관의 평가 자료를 토대로 현재 한화솔루션의 내재가치를 산정했을 때 유상증자 참여가 투자 수익성 측면에서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조4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안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주주가치 침해 우려가 거론되자 한화 측도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당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 33.95%를 보유했던 한화는 유상증자 배정 물량에 100%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