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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중동 정세 불안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해협 통행료 지불 방안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지불 의사를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해당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에 대한 대응 상황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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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지불, 현재로선 검토 안 해” 선 그어

입력 2026.04.08 16:01

수정 2026.04.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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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영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전쟁 추경’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전쟁 추경’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정세 불안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해협 통행료 지불 방안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지불 의사를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서는 (통행료 지불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해당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에 대한 대응 상황도 공개됐다. 구 부총리는 “현지 고립 선박 26척을 분석한 결과, 이 중 5척이 한국행 선박으로 파악됐다”며 “4척은 석유를 적재했고 나머지 1척은 자동차를 운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의 안전한 항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석유 비축 물량에 대해서는 “5월까지 비축유를 제외하고도 약 1억 9,000만 톤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추가 물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해외 출장에 나설 정도로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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