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에너지비상대응반도 계속 운영
공공기관 차량2부제(홀짝제)가 시행된 8일 서울정부청사에 시행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한수빈 기자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기존 에너지 위기 대응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는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른 조치”라며 “현 경계 단계가 유지된다면 해당 조치도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관급으로 격상된 에너지비상대응반도 변동없이 지속 운영한다. 기후부는 “중동 전쟁이 종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에너지비상대응반은 계속 운영한다”며 “2주간 휴전에 따른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상황과 가격 등을 점검하고 종전이 되기 전까지 에너지 절약 이행, 국제공조 등을 차관이 직접 챙길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휴전이 국내 전력 수급에 미치는영향에 대해서는 “걸프만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정상 복귀하고 에너지 시장이 조정되는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자, 기존 공공기관 차량 운행 5부제를 2부제로 강화하는 등 고강도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