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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사우디아라비아를 동서로 횡단하는 송유관이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사우디는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이후 이 송유관을 이용해 홍해 연안의 얀부항으로 원유를 우회 수송해왔다.

이 송유관은 하루 약 700만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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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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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우회로’ 사우디 송유관 피격…이란 드론 소행 추정”

입력 2026.04.08 22:37

수정 2026.04.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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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시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페르시아만에 화물선이 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페르시아만에 화물선이 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를 동서로 횡단하는 송유관이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내륙을 관통하는 1200㎞ 길이 송유관의 펌프장 중 한 곳이 이날 오후 1시쯤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합의를 발표한 이후다.

사우디는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이후 이 송유관을 이용해 홍해 연안의 얀부항으로 원유를 우회 수송해왔다. 이 송유관은 하루 약 700만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사우디 당국이 현재 송유관의 피해 규모를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피해 정도에 따라 세계 에너지 수급 차질이 악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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