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해상 순찰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관내 8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 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해 신안·무안·해남·진도·영암·영광·함평군 일원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제도다. ‘주의보’ 단계는 사고 발생 우려 및 피해 확산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발령된다.
이날 오전 현재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10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전남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20㎜ 이상이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집중호우가 예보됐으며, 해상 물결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8~11도, 낮 최고 16~18도 분포다.
해경은 발령 기간 중 항포구와 갯바위 등 저지대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또 지자체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통해 안전계도 활동을 전개하며 연안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 저지대와 항포구, 방파제 등 연안 위험구역에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종사자는 정박해 있는 선박의 침수, 전복 등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