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문화동행 프로그램인 ‘모두의 뮤지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이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구는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전시 관람과 나이별 맞춤형 문화체험 활동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성인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어 동시통역사가 동행해 전시 해설과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예비 교육을 시작으로 용산의 역사 문화 전시 관람과 글라스아트 굿즈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참가자를 위해선 수어 통역 전시 관람과 함께 ‘용산 역사 열차’ 입체 책 제작 체험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관이나 단체는 전화(02-2199-4620)로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한 문화 향유의 장벽을 낮추고 문화복지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특수학교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