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천과 여의천 합류부에 조성된 집라인의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양재천과 여의천 합류부 일대를 정비해 복합놀이공간과 휴게쉼터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이곳은 자전거도로로 둔치공간이 단절돼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구는 자전거도로 동선을 조정해 부지를 확보한 후 운동·놀이·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양재천·여의천 합류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양재천·여의천 합류부에서 영동1교 하부까지 이어지는 유휴부지이다. 이곳에서 노후 인라인스케이트장 정비, 체험형 놀이공간인 집라인,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조성한 체험형 놀이공간에는 네트놀이대, 그네, 통나무 오르기 등 활동형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긴 26m 길이의 집라인을 설치해 공간의 상징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현재는 쉼터인 라운지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구는 4월 중 준공 완료를 목표로 공정을 진행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인라인, 놀이시설, 라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해 구민의 여가와 휴식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