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 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4%로 나타났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나왔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0%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69%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지방선거의 성격과 관련해 ‘여당 지지’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54%, ‘야당 지지’ 응답은 4%포인트 하락한 30%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취임 후 최고치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22%로 조사됐으며, 이 또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다.
주요 정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이 53%, 국민의힘이 1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민주당 24%, 국민의힘 63%로 나타났다.
헌법개정 국민투표를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한다’ 61%, ‘반대한다’ 2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7%, 국민의힘 18%,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27%였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개혁신당은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조국혁신당은 같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