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저전력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이미지.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 기반 저전력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음성·제스처 인식, 저전력 최적화 및 실시간 처리, 무선 업데이트(OTA) 및 차량 보안, 경량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차량 제어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차세대 플랫폼에 갖추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저전력 고성능 AI 서비스를 구현해 차량 내 데이터 처리 지연 현상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41억원 규모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경북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구조를 AI·소프트웨어 기반의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참여 대학과의 채용 연계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위한 고급 기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AI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