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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의원실서 돌린 사진 속 김민석 총리 손가락이 6개?···AI 보정,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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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면담을 했다.

면담을 가진 후 배포한 보도 자료에 인공지능을 사용해 보정한 사진이 첨부됐다.

사진 속 김민석 총리의 손가락은 6개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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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의원실서 돌린 사진 속 김민석 총리 손가락이 6개?···AI 보정, 괜찮을까

입력 2026.04.09 17:42

수정 2026.04.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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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빈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챗GPT로 보정한 듯···배지 태극기도 뭉개져

박덕흠 의원실 측 “해상도 높이는 과정서 문제”

박덕흠 의원실이 제공한 사진 속 김민석 국무총리 손가락이 6개로 나와 있다.

박덕흠 의원실이 제공한 사진 속 김민석 국무총리 손가락이 6개로 나와 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면담을 했다. 면담을 가진 후 배포한 보도 자료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보정한 사진이 첨부됐다. 사진 속 김민석 총리의 손가락은 6개다. 박 의원실 측은 사진 해상도를 높이려다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며 동남 4군의 핵심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AI 보정 사진) 박덕흠 의원실 제공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며 동남 4군의 핵심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AI 보정 사진) 박덕흠 의원실 제공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며 동남 4군의 핵심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원본) 박덕흠 의원실 제공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며 동남 4군의 핵심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원본) 박덕흠 의원실 제공

박덕흠 의원은 김민석 총리에게 본인의 지역구인 충청북도 동남4군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철도망 구축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첨부된 파일 중 하나의 제목은 ‘ChatGPT Image 2026년 4월 8일 오후 02_08_18.png’로 인공지능(AI)프로그램인 챗GPT를 사용해 보정한 사진으로 보인다. 사진을 보면 김민석 총리의 손가락과 배지에 어색한 부분이 보인다. 손가락은 뭉개져 6개로, 배지는 태극기가 아닌 다른 문양으로 표현돼 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배포한 보도자료의 일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배포한 보도자료의 일부

김민석 총리가 실제 착용한 태극기 뱃지(왼쪽) AI 보정 사진 속 김민속 총리가 착용한 뱃지는 문양이 일그러져 있다. 박덕흠 의원실 제공

김민석 총리가 실제 착용한 태극기 뱃지(왼쪽) AI 보정 사진 속 김민속 총리가 착용한 뱃지는 문양이 일그러져 있다. 박덕흠 의원실 제공

AI 사기 및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기업인 트루스 스캔이 제공하는 AI 이미지 분석기를 사용했을 때 해당 사진은 높은 신뢰도에 99% 확률로 AI 생성 이미지로 나온다.

지난 8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배포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 사진이 AI 이미지 탐지기인 트루스스캔(truthscan)으로 분석 시 AI 생성 가능성 99%로 판독되고 있다.

지난 8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배포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 사진이 AI 이미지 탐지기인 트루스스캔(truthscan)으로 분석 시 AI 생성 가능성 99%로 판독되고 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김민석 총리와 박덕흠 의원이 만난 것은 사실이고 함께 사진을 찍은 것도 맞다”며 “원본 사진에 AI를 사용한 것 같은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사전에 고지받거나 (의원실 측이) 양해를 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AI 보정은 원본 이미지 유형에 대해 학습한 딥러닝을 기반으로 보정 요소를 예측해 적용한다. 일종의 생성형 자동 보정으로 반복 적용할수록 왜곡된 사진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경향신문을 비롯한 언론사와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협회의 생성형 AI 활용 준칙에 따르면 실제 인물을 AI로 재가공하는 것은 딥페이크 활용과 AI 학습 위험성이 있어 사전에 동의를 받거나 지양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박덕흠 의원실 측은 “조작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해상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며 “(김민석 국무총리라는) 사실관계가 다르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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