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로”
국힘 후보, 투표·여론조사 합쳐 18일 확정
연합뉴스.
전현희·박주민 의원을 꺾고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된 정원오 후보가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9일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선택은 6월 3일 하나 된 민주당으로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의 전통과 정신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겠다”며 “시민이 주인이고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기회가 넓어지고 시간을 평등하게 누리는 서울, 경쟁력과 미래 비전이 살아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며 성과로 답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 후보답게 끝까지 당당하게, 시민 삶을 바꾸는 서울시장 후보답게 끝까지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9일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본경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정 후보가 최고 득표자로 과반 득표를 얻어 결선 없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지난 2000년 임종석 당시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여의도 정가에 입문한 정 후보는 3선 성동구청장 출신이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연이어 승리했다.
정 후보와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는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토론회, 16∼17일 당원투표 50%·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본경선을 거쳐 18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