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년
세월호 참사 후 10년간 4.16가족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단원고 희생학생 가족들을 비롯해 생존학생과 그들의 가족, 시민들이 벌인 진상규명 활동 중에서 100개 장면을 추려내 엮었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이 앞서 펴낸 작업을 총괄한 ‘세월호 백서’라 할 수 있다. 온다프레스. 2만5000원
철의 장막
2차 세계대전 이후 동유럽 공산체제 형성 과정을 추적한 역사서. 소련 영향 아래 다른 역사·문화를 지닌 국가들이 유사한 전체주의 체제로 수렴하는 과정을 복원한다.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가 결합할 때 사회가 어떻게 재편되는지 보여준다. 앤 애플바움 지음. 허승철 옮김. 책과함께. 4만3000원
전시로 보는 페미니즘 미술
1980~1990년대 한국 페미니즘 미술을 ‘전시’라는 사건과 기록을 중심으로 읽어낸다. 현대사와 맞물려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서구 이론의 단순한 수입물이 아니라 산업화·민주화운동·여성운동·지역적 특수성 속에서 형성된 역사라는 점을 강조한다. 고경옥 지음. 현실문화. 2만8000원
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개인의 노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노동시장의 작동 원리를 분석하며, ‘일’이 어떤 구조 속에서 만들어지는지 보여준다. 취업, 이직, 연봉, 워라밸, AI 시대 일자리까지 현대 노동시장에서 사람들이 마주하는 질문들을 풀어가며 그 이면의 규칙을 설명한다. 이종훈 지음. 지베르니. 2만2000원
자본론을 읽는 시간·국부론을 읽는 시간
대표적 마르크스경제학자인 고 서울대 김수행 교수가 청년들이 자본주의·시장경제 본질을 제대로 알고 경제 문제에 통찰력을 갖기를 바라며 쓴 해설서. 2010년 출간 후 저자가 타계하면서 개정판 출간을 논의하다 그의 첫 서울대 제자인 박도영 교수가 정리해 새로 펴냈다. 해냄. 각 1만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