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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인근 청주 지역에서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당국은 귀소본능에 따라 늑구가 오월드 주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늑구와 친한 다른 늑대의 하울링 녹음 소리를 방송하는 등 오월드 주변에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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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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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늑구’가 청주에 나타났다?··· 당국, 드론 동원 수색했지만 발견 못해

입력 2026.04.09 20:45

수정 2026.04.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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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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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1마리가 대전 도심에서 목격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1마리가 대전 도심에서 목격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인근 청주 지역에서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쯤 “오늘 오전 10시쯤 현도면 시목리에서 늑대가 돌아다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곳은 ‘늑구’가 살던 오월드에서 약 23㎞ 떨어진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늑구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후 8시16분쯤 수색을 종료했다.

수색 당국은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신고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8시9분쯤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가 청주로 왔는지 확인 중”이라며 “외출시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2살 수컷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18분쯤 오월드 사파리를 탈출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수색 당국은 귀소본능에 따라 늑구가 오월드 주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늑구와 친한 다른 늑대의 하울링 녹음 소리를 방송하는 등 오월드 주변에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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