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이 10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이제 일만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 4개월, 고단한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도, 억울함을 벗어날 수 있었던 것도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할 말 많지만, 지금은 ‘말’이 아니라 ‘일’을 해야 할 때”라며 “이미 아까운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갔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와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밝혔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통일교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았던 전 의원에 대해 공소권없음·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다. 합수본은 “전 의원의 뇌물 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완성되거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회는 전날 7~9일 치러진 부산시장 본경선 결과 전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