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우울한 한국인···최근 5년간 우울증 약 사용량 51% 증가, 10대서 급증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국내 10대 청소년들의 우울증 약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0세 이상 여성은 하루 1000명당 203.3명꼴로 이 약을 소비해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년층이 만성 질환으로 여러 약을 챙겨 먹게 되고 이로 인한 위장 보호 목적의 처방이 함께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우울한 한국인···최근 5년간 우울증 약 사용량 51% 증가, 10대서 급증

입력 2026.04.11 08:51

수정 2026.04.11 13:09

펼치기/접기
  • 박용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5~9세 244.5% 늘고 10~14세 157.5% ↑

가장 많이 먹는 집단은 ‘80세 이상 여성’

65세 10% 이상은 위산 분비 억제제 매일 복용

일러스트 | NEWS IMAGE

일러스트 | NEWS IMAGE

국내 10대 청소년들의 우울증 약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에서는 위장약을 매일 먹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체 우울증 약 사용량은 51.0% 늘어났다.

연령별로 보면 5년 전에 비해 5∼9세는 244.5% 늘었고, 10∼14세는 157.5%, 15∼19세는 128.3% 증가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정신과 진료가 늘어난 것이 일차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10대와 20대에서 우울증 약 처방이 증가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전망이다.

성별과 연령을 모두 통틀어 우울증 약을 가장 많이 먹는 집단은 80세 이상 여성으로 하루 1000명당 약 115명꼴로 약을 먹고 있었다.

노년층을 중심으로 한 위장약 과다 복용 현상도 확인된다. 위산 분비 억제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52.9%나 늘어났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이 약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0세 이상 여성은 하루 1000명당 203.3명꼴로 이 약을 소비해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년층이 만성 질환으로 여러 약을 챙겨 먹게 되고 이로 인한 위장 보호 목적의 처방이 함께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2024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하루 의약품 소비량은 1491.7DID(DDD/인구 1000명/일)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는 성인 몸무게 70㎏을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일 복용 권장량을 적용했을 때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매일 평균적으로 약 1.5일 치의 약을 먹고 있다는 의미다.

약물 소비가 늘면서 경제적 부담도 커졌다. 국민 1명당 한 해 동안 약값으로 지출한 금액은 84만2594원이었다. 달러로 환산하면 617.8달러로 0.5% 늘어났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