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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200만 관중시대를 맞아 야구장 인근 편의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2026시즌 개막과 함께 첫 2주 주말 동안 야구장 인근 점포와 특화매장의 매출이 급증했다.

GS25는 개막 첫 주 주말인 지난달 28∼29일과 둘째 주 주말인 지난 4∼5일 서울 잠실야구장 인근매장 매출이 전달 동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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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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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 “야구장 편의점 매출 쑥~”

입력 2026.04.12 15:42

수정 2026.04.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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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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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야구장 인근 편의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2026시즌 개막과 함께 첫 2주 주말 동안 야구장 인근 점포와 특화매장의 매출이 급증했다.

GS25는 개막 첫 주 주말인 지난달 28∼29일과 둘째 주 주말인 지난 4∼5일 서울 잠실야구장 인근매장 매출이 전달 동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야구팬들의 인기 과자 ‘홈런볼’ 매출은 12배 늘었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 함께 운영 중인 GS25의 야구 특화매장 3곳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CU도 개막 첫 주 야구장 인근 점포 매출이 전주보다 27.1% 증가했고 둘째 주에는 31.2% 늘었다. 이마트24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 인근 매장의 주말 매출이 개막 후 2주간 전주 대비 각각 2.8배, 6.9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부산 사직야구장, 서울 잠실야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광주 기아챔피언스파크 인근 점포 매출이 2.4배 증가했다.

편의점의 ‘야구 특수’는 지난해 일찌감치 입증됐다. 특히 정규시리즈 기간인 3월22일∼9월30일 GS25의 한화 이글스 특화매장 2곳은 굿즈(상품)로만 6억원 가까운 매출을 거뒀다. 한국시리즈(10월26∼27일) 기간 잠실야구장 GS25는 하루 평균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CU가 두산 베어스와 협업해 내놓은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은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겼다. 세븐일레븐의 롯데 자이언츠 협업 ‘마! 응원’ 시리즈 상품과 KBO 야구 카드는 400만개씩 팔렸다.

편의점들은 올해도 야구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시즌 개막과 함께 구단과 협업을 강화하거나 구단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등 야구팬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GS25는 특화매장 운영은 물론 구장 내 전광판에 브랜드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CU는 특화매장인 CU 두산베어스점에서 구단과 협업한 신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야구팬 공략을 위해 지난달 ‘트렌드랩 성수점’에 ‘SSG랜더스 팝업존’을 꾸렸고, 세븐일레븐은 롯데 자이언츠와 협업한 상품 15종을 선보였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1200만 프로야구 관중 시대를 맞아 야구팬을 겨냥한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편의점이 야구 굿즈와 유니폼 등을 수집하는 쇼핑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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