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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법의학청의 아바스 마스제디 청장은 "최근 발생한 전쟁에서 수습된 시신 3375구에 대해 과학적·전문적 신원 확인 및 인증 절차를 마쳤다"고 말했다.

확인된 희생자 가운데에는 이란인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튀르키예, 파키스탄, 중국, 이라크, 레바논 국적자도 포함됐다.

마스제디 청장은 "전문적인 감정 방법을 통해 모든 희생자의 신원을 명확히 규명했다"며 "희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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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희생자 3375명 확인···12세 이하 262명”

입력 2026.04.12 21:24

  • 박은경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달 3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도시 미나브의 한 초등학교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장례식에서 시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3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도시 미나브의 한 초등학교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장례식에서 시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법의학청의 아바스 마스제디 청장은 “최근 발생한 전쟁에서 수습된 시신 3375구에 대해 과학적·전문적 신원 확인 및 인증 절차를 마쳤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희생자 가운데 남성은 2875명, 여성은 496명이었다.

특히 미성년자 피해가 두드러졌다. 1세 미만 영아 7명을 포함해 12세 이하 어린이가 262명(7.7%)에 달했고, 13~18세 청소년 희생자는 121명(3.6%)이었다. 어린이 사망자 가운데에는 전쟁 첫날 미군의 오폭으로 숨진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의 한 여학교 초등학생 120명이 포함됐다.

연령대별로는 사회·경제 활동이 활발한 19~40세 청·장년층이 1761명(52.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1~60세는 906명(26.9%), 61세 이상은 223명(6.6%)으로 집계됐다.

확인된 희생자 가운데에는 이란인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튀르키예, 파키스탄, 중국, 이라크, 레바논 국적자도 포함됐다.

마스제디 청장은 “전문적인 감정 방법을 통해 모든 희생자의 신원을 명확히 규명했다”며 “희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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