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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 부동산 대출 규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안고 시작해야 할 '정치적 빚더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투기성 목적이 아닌, 미래 설비 증대와 사업 확대를 대비한 토지 보유는 그 자체로 투자"라면서 "여기에도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면 기업의 투자와 고용 침체로 이어져 경제에 부담을 준다. 결국은 돌고 돌아서 일반 시민에 피해가 전가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정원오 후보는 자타공인 '명픽' 후보이다. 본인은 그 칭호를 자랑스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이미 막대한 정치적 빚더미를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면서 "현 정부 부동산 대책에 맹종할 수밖에 없는 민주당 서울시장은 무주택자·유주택자·기업 부동산 지옥을 현실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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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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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신통기획’ 비판에···오세훈 “민주당의 서울시, 모두의 지옥될 것”

입력 2026.04.13 11:12

수정 2026.04.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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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부동산 대출 규제, 정 후보 ‘정치적 빚더미’ 져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서울 우이천변에 준공된 복합문화공간 노원우이마루를 방문한 뒤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서울 우이천변에 준공된 복합문화공간 노원우이마루를 방문한 뒤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안고 시작해야 할 ‘정치적 빚더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의 서울시, 모두의 지옥이 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부의 획일적인 대출 규제로 시민들의 자금 융통 경로가 끊겨서 서울시가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이주비 융자 지원 정책마저 정원오 후보는 ‘서울시 탓’의 근거로 삼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 후보는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오 시장 추진 사업인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을 두고 “말은 그럴듯한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비 업무가 서울시로 집중돼 있어서 병목 현상이 있다”고 진단했다.

오 시장은 이를 두고 “정 후보께서 스스로 억지 주장임을 알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에게 서울시장 후보로서 직접 무분별한 부동산 대출 규제 철회를 요구하라는 저의 제안에 답을 할 수 없어서 엉뚱한 답을 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절대적 한계이며, 민주당 서울시장이 초래할 참혹한 미래의 예고편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쉽게 말해서 민주당 서울시에서는 무주택자, 유주택자, 기업 모두 ‘부동산 지옥’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무주택자는 전월세 가격 폭등, 매물 증발, 대출 규제라는 트리플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 근본적인 폐해는 공급차단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의 사실상 유일한 주택공급 방안인 재정비 사업이 대출규제와 조합원 지위양도 차단으로 멈췄다고 주장했다.

유주택자에게는 세금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노후에 소득은 없고, 평생 살아오던 집 하나 있을 뿐인 분들에게도 이 정부는 가혹한 세금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 보유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보유 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는 결국 일반 시민에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투기성 목적이 아닌, 미래 설비 증대와 사업 확대를 대비한 토지 보유는 그 자체로 투자”라면서 “여기에도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면 기업의 투자와 고용 침체로 이어져 경제에 부담을 준다. 결국은 돌고 돌아서 일반 시민에 피해가 전가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정원오 후보는 자타공인 ‘명픽’ 후보이다. 본인은 그 칭호를 자랑스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이미 막대한 정치적 빚더미를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면서 “현 정부 부동산 대책에 맹종할 수밖에 없는 민주당 서울시장은 무주택자·유주택자·기업 부동산 지옥을 현실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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