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충북 청주시가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난감을 택배로 빌려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장난감 대여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파손 위험이 적은 장난감을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고 사용 후 수거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장난감 대여센터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영유아 자녀를 둔 임신부, 장애아 가정, 미취학 자녀 3명 이상 가정, 36개월 이하 자녀 2명 가정이다.
시범 운영은 장난감 대여센터 오창점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장난감 대여센터 누리집을 통해 20가구를 모집한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 운영 체계를 보완한 뒤, 오는 5월부터는 월 3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센터 방문이 힘든 영유아 양육가정을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 택배 서비스는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 누구나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