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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아이폰’ 9월 예정대로 출시”…삼성과 정면 승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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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폴더블 아이폰'이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2일 보도했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삼성전자가 수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였고, 이어 화웨이, 모토로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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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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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아이폰’ 9월 예정대로 출시”…삼성과 정면 승부 예상

입력 2026.04.13 15:36

수정 2026.04.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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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폴더블 아이폰’이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위인 삼성전자와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9월 초중순 신제품 아이폰 18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폴더블 아이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일 수는 있으나 그 무렵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돼온 폴더블 아이폰 ‘위기설’을 일축한 것이다. 지난주 제조·테스트상의 문제로 인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2027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애플 주가는 5%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폴더블 아이폰 가격은 2000달러(약 3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펼쳤을 때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고, 가로 방향으로 넓은 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애플이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초고가폰으로 실적 방어를 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이번 출시는 삼성전자가 수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40%)였고 이어 화웨이(30%), 모토로라(12%) 순이었다. 그런데 올해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하면 점유율은 삼성전자(31%), 애플(28%), 화웨이(23%) 순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기존 1·2위 업체의 점유율을 7~9%씩 잠식하면서 2위로 올라서는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시장 진입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폰의 기술력 경쟁도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예정된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공개 시 디스플레이 화면을 한층 키운 ‘와이드 폴드’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화웨이는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3세대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업체 오포(OPPO)도 폴더블폰의 취약점으로 꼽혀온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없앤 ‘파인드 N6’을 지난달 출시하는 등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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