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 구조 출동한 119대원 신고로 발견
국과수 DNA 감식 의뢰···범죄 여부 조사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충남 홍성군 용봉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쯤 용봉산 정상 아래 약 50m 지점 계곡 깊숙한 곳에서 두개골과 대퇴골, 정강이뼈, 골반뼈 등 일부 유골이 발견됐다.
해당 시신은 실족 사고 부상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골과 주변에 흩어져 있던 속옷, 슬리퍼 등을 수습했으며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에 나설 예정이지만, 특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신은 사망 후 상당 기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여성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