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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차기 모사드 국장에 측근 고프만 임명···‘청소년 공작 동원’ 논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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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차기 국장으로 군 출신 로만 고프만 소장을 공식 임명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12일 네타냐후 총리가 고프만 소장을 차기 모사드 국장으로 임명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2월 그를 차기 국장으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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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차기 모사드 국장에 측근 고프만 임명···‘청소년 공작 동원’ 논란 인물

입력 2026.04.13 18:02

수정 2026.04.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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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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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만나고 있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의 군사 비서인 로만 고프만 소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이스라엘 각료들이 밴스 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해 10월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만나고 있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의 군사 비서인 로만 고프만 소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이스라엘 각료들이 밴스 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Gettyimages/이매진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차기 국장으로 군 출신 로만 고프만 소장을 공식 임명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12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고프만 소장을 차기 모사드 국장으로 임명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2월 그를 차기 국장으로 낙점했다. 고프만 소장은 다비드 바르네아 현 모사드 국장의 5년 임기가 끝나는 오는 6월2일 취임할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프만 소장은 14세 때 가족과 함께 벨라루스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이후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에 있는 유대인 학교인 엘리 예시바에서 수학했다. 우익 시오니즘(유대민족주의) 성향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고프만 소장은 1995년 군 기갑부대에 입대해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아 사단장까지 지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2023년 10월7일 가자지구와 맞닿은 이스라엘 남부에서 하마스와 교전 중 중상을 입었다. 네타냐후 총리실에 2024년 4월 합류해 2년간 네타냐후 총리의 군사 비서를 지냈다. 이 기간 고프만 소장은 네타냐후 총리를 대신해 이스라엘군에서 총리의 지시사항 이행을 감독했다.

정보 분야 경력은 거의 없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고프만 소장이 정보기관의 핵심 업무인 작전·정보 분야 경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정보 당국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온다고 전했다.

고프만 소장은 2022년 골란고원에 주둔하는 제210 바샨 지역사단을 지휘할 당시 이란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하마스를 겨냥한 심리전에 10대 청소년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17세 소년 오리 엘마카예스는 이스라엘 국방부 정보 요원들에게 받은 정보를 아랍권 SNS에 유포하는 작전을 수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군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보안 당국에 18개월간 구금됐다. 고프만 소장은 당시 해당 소년의 나이를 몰랐고 기밀 정보가 아닌 정보만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고프만 소장의 임명에 대해 엘마카예스는 엑스에 “가당치 않은 결정”이라며 “그는 나를 불법적으로 활용한 뒤 외면하고 방치했으며 내가 겪은 악몽 같은 상황을 중단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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