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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 해상봉쇄 개시…이란 선박 호르무즈 통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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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이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대이란 해상봉쇄를 시작했다.

최악의 경우 이란이 미국의 봉쇄 조치에 군사 공격으로 맞대응하면서 오는 21일까지로 예정된 휴전이 깨지고 전쟁이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즉각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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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 해상봉쇄 개시…이란 선박 호르무즈 통행 차단

입력 2026.04.13 23:03

수정 2026.04.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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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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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주 연안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 선박이 항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주 연안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 선박이 항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대이란 해상봉쇄를 시작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던진 승부수로 평가된다. 지난 7일 이뤄진 2주간 휴전 합의 이후에도 해협을 통제하며 사실상 봉쇄를 이어온 이란에 맞서 이란산 원유를 수출하는 유조선을 차단해 이란의 돈줄을 죄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란 역시 강대강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돌고 있다. 최악의 경우 이란이 미국의 봉쇄 조치에 군사 공격으로 맞대응하면서 오는 21일까지로 예정된 휴전이 깨지고 전쟁이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즉각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 시행 시점을 13일 오전 10시로 못 박았다.

중부사령부는 상선 선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미군의 승인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을 차단, 회항, 나포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다만 이란이 아닌 곳에서 출·입항하는 선박의 경우 방해받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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