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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예타 통과···3465억 투입 본격화

입력 2026.04.14 10:13

안동시 풍산읍 일대에 조성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북도 제공

안동시 풍산읍 일대에 조성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안동시 풍산읍 일대에 조성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약 100만㎡ 규모로, 총사업비 3465억원이 투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북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바이오의약·백신 산업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 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비(B/C) 1.57, 종합평점(AHP) 0.551을 기록하며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유발효과 약 8조6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2만9000명이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2년 4789억달러에서 2024년 6323억달러로 성장했다. 2028년까지 연평균 11.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2025년 6조312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4% 증가한 수준이다.

경북도는 2027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8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동을 중심으로 울진·경주를 잇는 ‘바이오·수소·원자력’ 산업벨트를 구축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경북 북부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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