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31일 LAFC 소속 공격수 손흥민이 LA BMO 스타디움에서 코너킥을 차는 모습.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LAFC 및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장 내에서 김 광고를 한다. 각각 축구선수 손흥민과 야구 선수 이정후가 뛰고 있는 구단이다.
해양수산부는 14일 ‘LAFC(미국 축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미국 야구)’와 공식 후원 관계를 맺고 한국 김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경기장의 주 전광판에 손흥민 선수, 이정후 선수가 출연하는 영상·이미지와 함께 ‘김(GIM)’ 로고를 송출한다. 또 경기장 안팎에서 김 시식 및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LAFC 주 경기장 매점에는 한국 김 제품이 입점·판매될 예정이며, ‘김(GIM)’ 로고를 삽입한 LAFC 구단 응원 용품을 제작하는 등 한국 김의 인지도 향상 및 구매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 체결은 한국 김의 해외 현지 시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씨포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씨포츠 프로젝트’란, ‘씨푸드(Sea food·해산물)’와 스포츠의 합성어로 해수부가 만든 스포츠 활용한 수산물 홍보방안을 뜻한다.
한국 김은 세계 시장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일본식 표현인 ‘노리(のり, Nori)’나 해조류를 뜻하는 ‘Seaweed’로 더 많이 불리며 ‘김’이 한국산이라는 인식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해수부는 김 수출 1위 국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김을 널리 알리고, 세계 시장에서 고품질 한국 김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세계적인 운동선수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김(GIM)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김 수출 1위 국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