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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행 일부 회복···하루 동안 20여척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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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이 일부 재개되는 모습이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사실상 봉쇄에 맞서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의 항구를 출발지 또는 목적지로 삼은 선박에 대해 이른바 '역봉쇄'에 나섰다.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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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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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행 일부 회복···하루 동안 20여척 통과”

입력 2026.04.15 07:29

  • 김희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2023년 12월 10일 항공촬영된 호르무즈 해협 내의 모습. 클라렌스해협이 이란 본토와 케슴 섬을 분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3년 12월 10일 항공촬영된 호르무즈 해협 내의 모습. 클라렌스해협이 이란 본토와 케슴 섬을 분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이 일부 재개되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이상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전쟁 이전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중요한 해상 병목 지점인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사실상 봉쇄에 맞서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의 항구를 출발지 또는 목적지로 삼은 선박에 대해 이른바 ‘역봉쇄’에 나섰다.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허용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해협을 통과한 선박에는 페르시아만을 드나드는 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선박은 이란의 공격을 피하려고 위치추적 장치(트랜스폰더)를 끄고 운항했다고 WSJ은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 해군이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 군함을 투입하고 기뢰 제거 작업에 착수한 이후 나타난 변화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후 이란의 기뢰 위협 등으로 위축됐던 선박 운항이 일부 회복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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