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 지사 꺾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박수현 의원이 확정됐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겨루게 됐다.
소병훈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간 2파전으로 지난 13일부터 치러진 본경선 결과 박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결과 발표 전 페이스북에 “경쟁은 끝났다. 진심의 원팀! 민주주의다”라며 “양승조 예비후보님, 나소열 예비후보님 수고 많으셨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우리는 모두 승리자”라며 “우리는 함께 6월3일 또다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민주당에서 19·2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했다. 박 의원은 2018~2022년 충남지사를 지낸 양 전 지사가 우세하다는 전망이 많았던 이번 경선에서 박빙 승부를 벌인 끝에 최종 후보가 됐다.
충남지사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민주당은 세종시장(16일)과 제주지사(18일) 등 2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을 마친 직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