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있잖아, 하늘엔 말이야 이게 있어!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너는 왜 하늘을 봐?" 하늘을 보는 아이는 검지를 입술 위로 가져간다.

'땅을 보는 아이가 있었어. ' 우리는 다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한다.

이 아이가 땅을 보는 이유를 말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있잖아, 하늘엔 말이야 이게 있어!

입력 2026.04.16 20:04

수정 2026.04.16 20:05

펼치기/접기
  • 임지영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하늘을 보는 아이

흥흥 글·그림

곰세마리 | 40쪽 | 1만6800원

[그림책]있잖아, 하늘엔 말이야 이게 있어!

수박씨 같은 콧구멍이 먼저 보이는, 언제 어디서 무얼 하든 하늘을 보는 아이가 있다. 친구들은 궁금하다. 하늘에 뭐가 있나? 쟤는 왜 저러지? 네가 가서 물어봐…

태권도복을 입은 친구1이 말한다. “새똥이 떨어질까봐 그러는 거 아닐까? 새똥에 맞아본 적이 있을지도 몰라.” 망원경을 든 친구2는 “하늘이 무너질까봐 그러는 걸 수도 있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 몰라? 그 구멍을 찾는 거지”라며 신박한 분석을 한다. 친구3은 우산을 펼치며 “구름을 보고 날씨를 알아보는 거 아닐까? 날씨 박사가 꿈일 수도 있잖아”라는 추측을 내놓는다. UFO를 발견하려고 그런다,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길 기다린다, 하늘에서 돈을 뿌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등 친구들마다 해석도 제각각이다. ‘대체 하늘에 뭐가 있는 거야?’

친구3이 용기 내 다가간다. “너는 왜 하늘을 봐?” 하늘을 보는 아이는 검지를 입술 위로 가져간다. 마치 ‘있잖아 비밀이야’라고 말할 듯이. 친구들은 모두 다 함께 하늘을 올려다본다. 파란 하늘과 푸른 잎사귀가 한눈에 들어온다. 친구들 얼굴 위로, 앙증맞고 귀여운 콧구멍들 사이로 나뭇잎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이들은 궁금했던 그 ‘이유’를 찾았을까. 이 아이가 ‘달려라 하니’였다면, ‘개구리 왕눈이’였다면 아마도 엄마가 그리워서였을 것이다. 하염없이 하늘을 보는 이유가. 하지만 책 속 아이의 표정은 그리움이 아닌 호기심이다. 그래서 참 다행이다. 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땅을 보는 아이가 있었어.’ 우리는 다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한다. 이 아이가 땅을 보는 이유를 말이다.

[그림책]있잖아, 하늘엔 말이야 이게 있어!
  • AD
  • AD
  • AD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콘텐츠 서비스(연재, 이슈, 기자 신규 기사 알림 등)를 메일로 추천 및 안내 받을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이메일 주소는 회원님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하신 경우, 인증번호가 포함된 메일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연재 레터 구독이 완료됩니다.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