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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1호 인재’ 전태진 변호사 영입…김상욱 지역구 ‘울산 남갑’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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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선거 출마로 오는 6월 치러질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된다.

민주당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을 공언한 상황에서 전 변호사는 1호 전략공천 후보가 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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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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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1호 인재’ 전태진 변호사 영입…김상욱 지역구 ‘울산 남갑’ 출마

입력 2026.04.17 09:10

수정 2026.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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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1호 영입 인재’ 전태진 변호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1호 영입 인재’ 전태진 변호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열릴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맞아 발표한 민주당의 첫 영입 인재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 영입식을 열고 전 변호사 영입을 발표했다. 1971년 울산에서 태어난 전 변호사는 울산 학성고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33기로 현재 법무법인 동헌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정 대표는 “전 변호사는 뼛속까지 울산 토박이”라며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과 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경찰청, 국가유산청 등 정말 많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자문하며 정책과 행정 경험을 두루 익혔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와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에 이어 전 변호사가 울산 지역 민주당의 젊고 파란 물결을 너울거리게 만들어줄 중요한 인물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변호사 합류 자체가 울산에서의 새로운 바람, 파란 바람을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전 변호사는 공익성이 매우 강한 훌륭한 변호사인 한편 굉장히 투지가 있다”며 “제게 강한 의지를 말씀하시는 걸 보며 문무를 겸비한 덕장이고 용장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영입 취지에 대해 “울산에 김상욱·전태진, 부산에 전재수·하정우, 경남에 김경수 이렇게 부산·울산·경남에 큰 새로운 세대들이 새로운 시대 여는 축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영입을 추진 중이다.

전 변호사는 영입 소감으로 민주당 정체성을 내세웠다. 전 변호사는 “첫 직장인 법무법인 정세가 청와대 관련 법률 업무를 많이 하고 있다 보니, 제가 변호사로서 처음 출석한 사건의 당사자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맡은 사건의 당사자는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고 했다.

전 변호사는 그러면서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이 자리에 나서게 되니 정말 문 전 대통령 책 제목처럼 이것도 다 운명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의 아들인 저부터 앞장서 낡은 지역주의의 틀을 깨고 울산 정치를 바꾸는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 영입식에서 ‘1호 영입 인재’ 전태진 변호사(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박민규 선임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 영입식에서 ‘1호 영입 인재’ 전태진 변호사(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박민규 선임기자

전 변호사는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선거 출마로 오는 6월 치러질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된다. 민주당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을 공언한 상황에서 전 변호사는 1호 전략공천 후보가 되게 됐다.

김영진 의원은 ‘울산 남갑 공천까지 바로 정리가 되는 건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김상욱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진행할 남갑에 전 변호사를 전략공천한다는 방향으로 영입했다”며 “당은 그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영입식에서 “울산 남갑이 쉽지 않은 지역구이지만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만 하는 곳”이라며 “정말 저보다 훌륭한 사람이 오셔서 다행인 것 같다. 지도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영입식에 앞서 페이스북에 “100% 제 바람대로 공천이 된 것은 아니나 우리 민주당의 역량과 선배들의 경험과 고민이 담겨서 훨씬 더 현명한 결정을 하셨으리라 믿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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