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67% 최고치서 1%P 내려
지선 여당 다수 당선 45%, 야당은 28%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6%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지난 2주간 최고치 67%를 기록한 뒤 3주 만에 1%포인트 하락했다.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선 ‘여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이 45%, ‘야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이 28%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직전 조사에서 기록한 최고치 67%에서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26%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8%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7%), 외교(14%), 직무 능력·유능함(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추진력·실행력·속도감(6%), 서민 정책·복지, 소통(이상 각 5%), 국민을 위함·부동산 정책(이상 각 3%)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경제·민생·고환율(17%), 외교(12%),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9%),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7%)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 각각 2%, 이외 정당 및 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째 현 정부 출범 후 지지도 최고치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2월 초 25%에서 이달 초 18% 최저지로 떨어진 뒤 10%대 지지율을 유지 중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결과 기대치를 묻는 항목엔 여당 후보의 다수당선을 기대하는 응답이 45%로 나타났다. 야당 후보의 다수당선을 기대하는 응답은 28%였다. 한국갤럽은 “양론 격차는 2주 전과 다름없으며, 지난해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4월 17%포인트로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38.6%,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