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김명인 세계문자박물관장 “문자 패권주의서 소멸해가는 문자 연구할 것, 한글도 예외 아냐”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국문박은 국내 최초이자 프랑스 샹폴리옹박물관, 중국 문자박물관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지어진 문자 전문 국립박물관이다.

한글을 포함해 세계의 여러 문자에 대한 연구와 자료 전시 활동 등을 한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김명인 세계문자박물관장 “문자 패권주의서 소멸해가는 문자 연구할 것, 한글도 예외 아냐”

입력 2026.04.17 13:21

  • 고희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자 패권주의에서 소멸 위기에 처한 세계의 문자를 연구해 인류 공동의 유산을 보호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국문박) 관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국문박은 국내 최초이자 프랑스 샹폴리옹박물관, 중국 문자박물관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지어진 문자 전문 국립박물관이다. 한글을 포함해 세계의 여러 문자에 대한 연구와 자료 전시 활동 등을 한다.

국문박의 올해 중점 사업은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 추진이다. 연구소는 인류 문자의 기원부터 디지털 시대 문자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연구해 인류 문화 유산인 세계 문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유 문자를 대신해 알파벳을 표기에 사용하고 있는 베트남 사회의 특징 등 사라져가는 소수 문자가 해당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 분석할 예정이다.

한글과 한국어 역시 소수 문자다. 국문박 관계자는 “언어 문자 안에는 그 사회의 역사와 문화 자산이 다 숨겨져 있다. 한글이라는 문자가 소멸되면 한국인과 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매체의 변화로 소수 문자의 위기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해외 문자 박물관과의 교류도 이어진다. 오는 7월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샹폴리옹박물관에서 한글과 관련한 전시 ‘한 왕의 꿈, 만 백성의 말’을 개최한다. 전시를 통해 양국 문자교류의 역사를 조명하고 한글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내년 5월에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문자를 전래동화와 함께 소개하는 전시 ‘아세안의 동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해 10월에는 한중수교 35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한자대전’도 연다.

국문박은 2023년 6월 문을 열었다. 개관 2년 9개월 만인 올해 3월 누적 관람객수 300만명을 넘겼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