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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자 "서울시민의 품격에 걸맞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 시장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오 시장의 국민의힘 후보 확정과 함께 정 후보 측의 견제도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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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세훈 후보 확정되자 “서울 미래 놓고 경쟁하자”

입력 2026.04.18 11:46

  • 노정연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 여다향에서 본경선 통과 소회와 비전을 밝히고 있다. 강윤중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 여다향에서 본경선 통과 소회와 비전을 밝히고 있다. 강윤중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자 “서울시민의 품격에 걸맞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 시장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오 시장의 국민의힘 후보 확정과 함께 정 후보 측의 견제도 본격화됐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경미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 시장의 철학은 카멜레온과 같이 변신하는 것인가”라며 “SNS에서 민주당 전임 시장의 시정을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철학에 매몰됐다’고 평가절하하더니 이틀도 지나지 않아 ‘작을수록 아름답다’고 말을 바꿨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자신의 철학조차 상황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하는 가벼움으로는 이미 실망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누군가의 정치적 치적을 위한 ‘실험실’로 전락한 서울의 시간을 이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양당의 지지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 국민의힘 19%로 집계됐다. 6·3 지방선거에 대해선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5%,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14~16일 전화 면접 형태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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