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정박 중인 화물선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고속정 2척이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신고가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에 접수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KMTO는 유조선 선장을 인용해 고속정 2척이 오만 북동쪽 20해리 지점에서 무선 교신을 통한 경고 없이 발포했으며, 선박과 승무원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또 상선 몇 척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닫혔다. 선박들은 통과할 수 없다’는 이란 해군의 무전을 받았다고 해운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이란 군부는 미국 해상 봉쇄를 이유로 개방 하루 만에 해협을 다시 통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