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복 사고 후 출국 허가 받아
외신 “강도 높은 치료, 경과에 만족”
타이거 우즈가 지난달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AP통신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 “우즈가 90일간의 집중 심리 치료를 받기 위해 스위스 취리히의 재활센터에 입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달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에서 레인지로버 차량을 몰고 앞서가던 트럭을 추월하려다 전복 사고를 냈다. 음주 측정 결과 알코올 반응은 없었지만 주머니에서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계열 흰색 알약 2개가 발견됐고,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로 기소됐다.
법원으로부터 치료를 위한 미국 출국을 허가받은 우즈는 지난 3일 스위스 취리히로 갔으며 현재 이곳의 한 시설에서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소식통은 “우즈는 중독성이 있는 오피오이드 없이 신체 통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증 관리 전문의를 두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에 전했다. 그는 또 “그는 소수의 사람들과만 전화나 줌으로 통화한다”면서 “여자친구인 바네사 트럼프와 아이들, 그리고 마크 스타인버그(우즈의 에이전트) 정도”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치료에 잘 따르고 있으며, 바네사도 우즈의 치료 경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우즈는 신체적, 심리적 치료를 모두 받고 있다”며 “해당 치료의 강도는 높으며, 우즈는 언제든지 90일짜리 치료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