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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29도 무더위에 ‘마라톤 날벼락’···파주서 대회 참가자 12명 ‘집단 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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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른 이른 무더위에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집단으로 탈진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파주시 문산읍 일대에서 "마라톤 대회에서 다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2명이 의식을 잃거나 과호흡, 경련, 탈진 등 온열 질환을 보였으며 이 중 7명은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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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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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29도 무더위에 ‘마라톤 날벼락’···파주서 대회 참가자 12명 ‘집단 탈진’

입력 2026.04.20 13:19

수정 2026.04.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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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광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의식 잃고 과호흡 등 증상···7명은 병원 이송

119구급차. 경향신문 자료사진

119구급차. 경향신문 자료사진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른 이른 무더위에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집단으로 탈진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파주시 문산읍 일대에서 “마라톤 대회에서 다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2명이 의식을 잃거나 과호흡, 경련, 탈진 등 온열 질환을 보였으며 이 중 7명은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일 파주 일대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치솟은 것이 집단 탈수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마라톤 등 고강도 달리기를 하면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며 “갑자기 땀이 안 나면서 어지럼증, 의식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다가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며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증상이 감지되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몸을 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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