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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원유 선적 ‘불가항력’ 선언···호르무즈 봉쇄 탓

2026.04.20 22:24 입력 2026.04.20 22:31 수정 배시은 기자

선박과 보트들이 20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정박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쿠웨이트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및 정유 제품 선적에 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국영 쿠웨이트석유공사가 지난 16일 계약사들에게 보낸 서류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일부 선박이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되면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불가항력 선언은 전쟁과 자연재해같이 통제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시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받도록 하는 제도다.

다만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공급이 완전히 중단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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