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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회의장 “위협 아래서의 협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휴전 만료’ 앞두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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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휴전 만료를 앞둔 20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우리는 위협의 그림자 아래에서 이뤄지는 협상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봉쇄 조치를 가하고 휴전 협정을 위반하면서 협상테이블을 항복의 테이블로 바꾸려 하거나 다시 전쟁을 일으킬 명분을 만들려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갈리바프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이 만료되기 직전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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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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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회의장 “위협 아래서의 협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휴전 만료’ 앞두고 강조

입력 2026.04.21 07:52

수정 2026.04.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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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휴전 만료를 앞둔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우리는 위협의 그림자 아래에서 이뤄지는 협상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재개될 경우 “새로운 카드를 꺼낼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봉쇄 조치를 가하고 휴전 협정을 위반하면서 협상테이블을 항복의 테이블로 바꾸려 하거나 다시 전쟁을 일으킬 명분을 만들려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갈리바프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이 만료되기 직전에 나온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시한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22일 저녁(한국시간 23일 오전)까지이며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휴전에 합의한 바 있으며, 당초 화요일인 21일까지가 2주간 휴전의 시한으로 여겨졌다. 사실상 휴전기간을 하루 늘려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협상 종료 시한을 앞두고 미국은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아직 공식적으로는 대표단을 파견했다는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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