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시청에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천 서구 프로축구단 창단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천 서구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한다.
허 전 감독은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의 미래와 젊고 유능한 선수 육성을 위해 인천 서구 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전 감독은 “서구에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5만석 규모의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종합 경기장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스포츠 콘텐츠 부재로 인해 방치되고 있다”며 “창단될 프로축구당은 아시아드경기장의 방치 문제를 해결하고, 휼룡한 축구선수들을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프로축구단은 올해 연맹 허가를 받아 창단한 뒤 내년 K리그2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새롭게 창단될 인천 서구 프로축구단은 서구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가족 친화적 스포츠 파크로, 아시아드경기장을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프로축구단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법인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