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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와 관련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트러블 메이커 대통령 앞에서는 침묵하고, 장특공 폐지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사실상 입틀막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이 되려는 사람이 시민의 편에 서서 당당히 할 말을 해야지,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대통령의 장특공 폐지 주장과 생각이 다르다면 대통령을 향해 자중하라고 직언부터 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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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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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부동산 장특공’ 논란에 “정원오, 대통령 호위무사 되지말고 직언해라”

입력 2026.04.21 17:47

수정 2026.04.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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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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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는 논의되지 않았단 건 거짓말”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갤러리 내친구서울 1관에서 열린 창동 K-엔터타운 조성 기자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갤러리 내친구서울 1관에서 열린 창동 K-엔터타운 조성 기자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와 관련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정원오 후보께서 장특공 폐지와 관련해서 ‘논의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제가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했다”며 “‘논의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시민들을 기만하는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분명한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논의되지 않았다’는 말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갈등을 부추기고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공론화도 없이 SNS에 장특공 폐지 불을 지른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연일 SNS 정치로 설익은 정책과 규제·세금 폭탄을 예고하고 있는 대통령이야말로 정 후보가 말씀하시는 ‘갈등 유발자’”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트러블 메이커 대통령 앞에서는 침묵하고, 장특공 폐지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사실상 입틀막(입을 틀어막는 것)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이 되려는 사람이 시민의 편에 서서 당당히 할 말을 해야지,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대통령의 장특공 폐지 주장과 생각이 다르다면 대통령을 향해 자중하라고 직언부터 하라”고 밝혔다.

이어 “정원오 후보는 회피하지 말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원오 후보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모든 1가구 1주택자의 권리는 여전히 보호받아야 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을 향해 “아직 논의되지 않은 일을 자꾸 제기해서 갈등을 유발한다”며 “서울시장의 일은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는 1주택자나 다주택자가 집을 장기간 보유했다면 매도시 양도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것으로 보유 및 거주 기간에 따라 10년 이상 보유·거주 시 최대 80%(보유 40%·거주 40%)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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