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198% 뛰며 사상 처음 50조원 넘어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37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198% 늘어난 52조5763억원으로,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은 72%에 달했다. 제조업에서 70%대 영업이익률은 매우 이례적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기준 신기록이다.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 매출 32조8267억원과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을 크게 웃돈다. 영업이익은 한 개 분기 만에 2배 가량 늘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전반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급을 이어가며 다양화된 메모리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