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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최근 TV 인터뷰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 소설가 김애란의 작품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대한 관심도 계속돼 교보문고에서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3위에 올랐다.

마니아 독자층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을 엮어 한 권에 읽을 수 있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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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첫 출연’ 김애란 작가 소설들, 베스트셀러 순위 ‘껑충’

입력 2026.04.24 09:44

수정 2026.04.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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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문규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AI엔 없는 망설임···인간의 투박한 침묵이 더 위로”

‘안녕이라 그랬어’가 29계단 뛰며 종합 11위

‘바깥은 여름’도 한국소설 분야 19위에 진입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김애란 작가.   MBC 제공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김애란 작가. MBC 제공

최근 TV 인터뷰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 소설가 김애란의 작품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24일 발표한 4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애란 작가가 지난해 발표한 <안녕이라 그랬어>가 29계단 상승한 종합 11위에 올랐고, 2017년에 나온 <바깥은 여름>도 한국소설 분야 19위에 진입했다.

예스24에서도 <안녕이라 그랬어>가 종합 2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판매량이 344.3% 증가했는데, 특히 4050세대 구매 비율이 74.8%를 차지해 중장년층 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바깥은 여름>도 종합 30위로 동반 상승했다.

김애란 작가는 지난 15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인간한테 있고, AI엔 없는 것을 “망설임”이라고 했다. 그는 “누군가의 고민·아픔을 들을 때 어떤 말을 삼키거나 주저하거나 짐작하고 헤아리는 찰나가 있더라”며 “유려하고 빠른 AI의 조언보다 인간의 투박한 침묵이 더 위로가 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간의 결함과 한계처럼 보이는 게 우리의 미덕이고 개성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뷰로 꾸려지는 프로그램 특성상 작가에 대한 생각이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내 더욱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앤디 위어의 SF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동명 영화의 인기와 함께 교보문고에서는 5주 연속 1위, 예스24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대한 관심도 계속돼 교보문고에서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3위에 올랐다. 마니아 독자층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을 엮어 한 권에 읽을 수 있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교보문고 4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4월 15일∼21일 판매 기준)
1.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2.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3.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김채원·문학동네)
4.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신영준·상상스퀘어)
5.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6. 완벽한 원시인(자청·필로틱)
7.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토니 페르난도·윌마)
8.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발타자르 그라시안·논픽션)
9. 모순(양귀자·쓰다)
10. 나의 완벽한 장례식(조현선·북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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