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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최악 딛고 일어서나…산업연구원 PSI 조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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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5월 국내 제조업 업황 전망이 전달보다 다소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제조업 5월 업황 전망 PSI가 95에 그치면서 전월에 이어 기준치를 여전히 밑돌았지만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황 전망 PSI가 3월 178에서 4월 147로 급감했지만 5월엔 150으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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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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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최악 딛고 일어서나…산업연구원 PSI 조사 반등

입력 2026.04.26 13:53

수정 2026.04.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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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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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전망 PSI 88→95 소폭 상승

기준치(100) 밑돌았지만 2개월 만에 반등

중동 사태 직격탄 화학 53→89로 회복세

경기 포천시 한 수출기업에서 지난 15일 한 직원이 중동으로 수출할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포천시 한 수출기업에서 지난 15일 한 직원이 중동으로 수출할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5월 국내 제조업 업황 전망이 4월보다 다소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중동 사태 영향으로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산업연구원이 26일 발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PSI)에서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95로 4월(88)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기록한 88은 지난해 5월(73)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수치가 높으면 전달보다 업황이 나아질 것이란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100 밑이면 업황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제조업 5월 업황 전망 PSI가 95에 그치면서 전월에 이어 기준치(100)를 여전히 밑돌았지만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황 전망 PSI가 3월 178에서 4월 147로 급감했지만 5월엔 150으로 반등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시장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중동 사태 직격탄을 맞았던 화학 업황 전망 PSI는 3월 121에서 4월 53으로 곤두박질쳤다가 5월 89로 다소 회복했다. 하지만 여전히 100 아래에 머물렀다. 긍정적인 요인으론 가수요에 따른 마진 확대와 판매 물량 증가가 꼽혔다. 반면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인한 원료 수급 차질은 한계로 지적됐다. 특히 5월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설비 가동률 저하와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철강은 중동 사태가 오히려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133에서 4월 100으로 떨어졌던 철강 업황 전망 PSI는 5월 156으로 올랐다. 산업연구원은 “성수기 효과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가수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설비 투자 개선, 수입 철강재 유입 감소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항목별로는 수출 업황 전망 PSI가 4월 91에서 5월 102로 1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재고수준 업황 전망 PSI는 4월 92에서 5월 82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산업연구원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129명의 산업경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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