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 남해안 한 어촌마을에서 운영된 주말 어장에서 참가자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 5곳에서 체험할 ‘주말 어장’ 참가자 20개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의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촌 관계 인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어촌 생활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이라면 주소지나 나이,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2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말 어장’은 5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대상 지역은 경남의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인, 통영 봉암몽돌, 거제 다대, 고성 룡대미, 남해 선소, 남해 문항 등 총 5곳이다.
참가자들은 마을별 특성에 맞춰 갯벌 체험, 통발 어업, 개막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순히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넘어, 현지 어민들로부터 전통 어구 사용법과 수산물 손질법을 직접 배우는 등 밀착형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말 어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평일에도 상시 운영돼 일정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일 마을 체험에서 벗어나 다변화를 꾀했다. 3개 이상의 마을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형식을 도입해 참여자들이 경남 어촌의 다양한 매력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참여 혜택도 풍성하다. 3회 이상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팀에게는 체험비와 숙박비 용도로 팀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며, 경남 어촌만의 특색이 담긴 특화 상품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과 식사는 마을 내 숙소와 식당을 이용하거나,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gnsealife.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