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 국제학교 28일 기공식
FSA 첫 글로벌 캠퍼스···“아시아 최고 과학 영재 교육 허브로”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조감도. JDC 제공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다섯 번째 국제학교이자 이공계 교육에 특화된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 Atherton, 이하 FSAA)’이 첫 삽을 떴다.
2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FSAA는 이날 오후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FSAA는 올해 3분기 온라인 학교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8월 입학 설명회, 입학 테스트를 거쳐 2028년 8월 정식 개교할 예정이다.
제주에 들어설 FSAA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FSA)의 첫 글로벌 캠퍼스다. 본교인 FSA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등 이공계 분야의 조지아주 1위 사립학교로 평가받는다. 졸업생의 75%가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상위 50개 대학에 진학했다.
JDC 관계자는 “본교 FSA는 미국 상위 1%의 명문 사립학교로, 미국 연방 교육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내셔널 블루 리본 스쿨’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면서 “수학, 과학 등 STEM 분야의 올림피아드 대회와 스포츠를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 수년간 조지아주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FSAA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총 1354명을 정원으로 운영된다. 캠퍼스에는 본관과 이노베이션랩 등을 포함한 교사동, 아트센터, 스포츠센터, 학생 기숙사·교사 레지던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운영 시스템 역시 본교와 긴밀하게 연계된다. 교사진은 본교 파견 교사를 포함해 본교와 동일한 채용 및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재학생들은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수행하고, 미국 대학 지원때 중요한 리서치 및 프로젝트 연구 활동도 본교와 협력해 진행한다.
김형수 FSAA 이사장은 미국 최고 수준인 FSA의 교육 DNA를 제주에 고스란히 이식해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과학 영재 교육 허브’로 만들겠다”면서 “FSAA 설립은 제주영어교육도시라는 국제학교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FSAA는 국내 최초의 순수민간자본 국제학교이자 이공계 특화라는 큰 장점을 가진 학교”라면서 “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국제학교가 함께 연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한국국제학교(KIS Jeju),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등 국제학교 4곳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