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는 2007년 11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생명보험의 기본가치인 생명존중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로서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대한민국의 자살 사망자 수가 2024년 기준 1만 4872명으로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평균 40.6명, 35.3분마다 한 명꼴로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는 셈이다.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8.3명으로 OECD 평균인 10.6명을 크게 웃돌며 2003년 이후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은 “모든 자살은 결국 타살”이라며 자살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현상임을 역설했다. 이에 우리 사회에서도 자살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업계는 2007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
생명보험업계는 한강 교량 20곳에 SOS 생명의 전화를 설치·운영 중이다. 청소년 상담 플랫폼 ‘다 들어줄 개’와 SNS 상담 시스템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밀착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살 유족의 심리 치료와 자살 시도자를 위한 긴급 의료비 지원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다져왔다.
생명보험업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3억 원 규모의 자살 예방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향후 고령화와 고립 청년 등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맞춘 지원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