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그동안 소외됐던 불교 건축유산 ‘부불전’ ‘요사채’ 한꺼번에 보물 된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불교 건축유산 중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부불전'과 '요사채' 10건이 한꺼번에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가평 현등사 극락전' 등 부불전 6건과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요사채 4건을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불전과 요사채는 조선 중·후기에 걸쳐 건립·중건된 것들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그동안 소외됐던 불교 건축유산 ‘부불전’ ‘요사채’ 한꺼번에 보물 된다

입력 2026.04.30 10:29

  • 배문규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가평 현등사 극락전.   국가유산청 제공

가평 현등사 극락전. 국가유산청 제공

불교 건축유산 중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부불전’과 ‘요사채’ 10건이 한꺼번에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가평 현등사 극락전’ 등 부불전 6건과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요사채 4건을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불전과 요사채는 조선 중·후기(17~19세기)에 걸쳐 건립·중건된 것들이다. 부불전은 부처·보살을 모신 중심 불전에서 떨어져 마련된 법당으로, 나한전·영산전·원통전·비로전 등이 있다.. 요사채는 사찰 승려들의 산중 수행과 생활공간으로 건립된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그동안 불교 건축유산 중에서 지정가치가 있음에도 불전, 석탑, 석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부불전과 요사채에 대한 가치조사와 발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불전은 조선 후기 전통 목조 건축의 양식적 특징과 기법을 온전하게 간직한 유산이다. 가평 현등사 극락전은 조선 영조 41년(1765년) 중건된 것으로, 관련 문헌과 상량묵서 등을 통해 건립 계기와 과정, 참여 인물 등이 상세히 확인된다. 한국전쟁 이후 경기 북부 지역에 드물게 남아 있는 조선시대 불전이라는 점도 평가받았다. 괴산 각연사 비로전, 고창 선운사 영산전, 순천 선암사 원통전, 순천 송광사 응진당, 경주 기림사 응진전 등도 건물의 내력이 잘 남아 있거나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국가유산청 제공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국가유산청 제공

요사채에는 참선 공간인 선방, 예불과 생활 기능을 겸한 인법당 등이 포함된다.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은 온돌방에 불상을 안치하고 예불을 드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 인법당이다. 당대 암자의 사회·문화·종교적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그 외 청양 장곡사 설선당, 부안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익산 숭림사 정혜원 등도 시대에 따른 생활상의 변화와 독특한 건축 양식을 확인할 수 있어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불교계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에 보물 10건의 지정 예고를 했다”며 “향후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