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닷컴 제공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 가정의 달 선물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다.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쓰임새와 받는 사람이 느끼는 체감 만족도를 우선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4월 1일부터 26일까지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강했다고 1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비대면 선물하기 핵심 키워드는 ‘자기관리’(Care)에서 출발해 합리적 럭셔리(Affordable Luxury), 해방(Relief), 지속가치(Enduring value)로 확장되는 이른바 ‘CARE’였다.
특히 ‘자기관리’를 위한 선물로 피부관리기가 전년 동기 대비 130%, 명품 바디케어 제품이 50% 늘었고 뷰티·헬스케어 상품권 매출도 82% 증가했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따지는 ‘합리적 럭셔리’ 선물도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겉보기에 천연 다이아몬드와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224%)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몰 델리·스위트·베이커리는 조선호텔, 이대명과, 겐츠베이커리 등 유명 브랜드 매출이 299% 늘었다.
‘해방’ 가전 매출도 불티나게 팔렸다.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식기세척기·건조기 등이 960%, 안마의자는 502% 판매량이 치솟는 등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해방’ 시켜주는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지속 가치’ 중심의 선물도 인기다. 자급제폰·공기계(234%), 유아동 가구·인테리어(73%) 등이 많이 나갔다.
SSG닷컴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실용성 높은 인기 선물을 한데 모아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펼친다. 최대 10% 상품 쿠폰을 증정하고 매일 2가지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15% 할인 혜택도 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가격대와 무관하게 체감 만족도가 높고 실용적인 선물에 대한 선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 선물을 행사 기간에 합리적으로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