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광장으로 봄나들이를 나온 한 어린이가 교사가 만들어준 비눗방울을 터트리고 있다. 2026.4.29. 강윤중 기자
5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일요일인 3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져 다소 서늘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포근하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충청·전북·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일부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3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기압 중심이 지나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5~20㎜, 충청 5~30㎜, 전라 10~40㎜, 경상 20~60㎜, 제주 30~80㎜(많은 곳 산지 10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에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위치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에는 강원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다시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며 아침 기온은 6~14도, 낮 기온은 26도까지 오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