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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기억 가물” 그럼에도 ‘국민 아버지’

입력 2026.05.04 20:22

수정 2026.05.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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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하, 최불암입니다’

MBC 드라마 에 김회장 역을 맡은 배우 최불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김회장 역을 맡은 배우 최불암.

어린이날인 5일 MBC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 1부가 방송된다.

배우 최불암(86)의 삶과 연기 세계를 라디오 방송처럼 음악과 함께 되짚어본다.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1997)에서 최불암의 맏아들로 출연한 배우 박상원이 DJ로 나선다.

최불암은 배우의 ‘광대 정신’을 강조해왔다. 그에게 배우란 대중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존재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면서도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게 광대의 마음”이라고 했다.

우리 시대의 아버지 역을 숱하게 연기했지만, 최불암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이른 이별을 겪었다. “정작 나에겐 아버지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많지 않다”는 그가 ‘국민 아버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을 돌아본다. 배우 고두심, 백일섭, 박원숙, 이계인, 이경진, 이홍렬 등 반가운 얼굴들이 그와의 일화를 이야기한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최불암의 연기 비결도 알아본다.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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